김희라, 재산 다 잃었지만 곁 지킨 아내..‘집이 몇 채였는데’

김희라, 재산 다 잃었지만 곁 지킨 아내..‘집이 몇 채였는데’

더리더 2019-09-21 13:48:36 신고



배우 김희라의 파란만장했던 인생사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선 김희라 김수연 부부가 결혼 43년 만에 리마인드 웨딩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연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김희라를 곁에서 보살피고 있었다.

그는 “집에만 있으려고 하는 걸 내가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보석은 두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당신은 내게 보석이라고”라며 격려했다.

김수연은 또 김희라와 동거 후 결혼한데 대해 “당시 그에겐 다섯 살짜리 아이가 있었다. 그래서 결혼을 망설였다. 나는 처녀인데 당신은 아이가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남편의 외도에 큰 상처를 받았고, 미국에서 홀로 아이들을 키웠다고.

하지만 김희라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에 곧장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김수연 은 “처음엔 내가 가도 안 만나줬다. 한 달 넘게 그랬다. 그 사이 집도 팔고 없더라. 내 이름으로 된 것도 팔고 남편 이름으로 된 것도 팔고”라고 말했다.

외도로 인한 재산탕진. 빈털터리가 된 김희라는 숙박업소를 떠돌았다. 이에 대해 그는 “노숙생활이었다. 아는 선배가 여관비를 내줘서 살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수연은 “당당했던 사람이었는데. 집이 몇 채였는데”라며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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