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려놓고 편히 쉬자"…'아는형님' 이상화, 강남과 러브스토리

"다 내려놓고 편히 쉬자"…'아는형님' 이상화, 강남과 러브스토리

조이뉴스24 2019-09-22 10:46:34 신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빙상여제' 이상화가 예비신랑 강남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이상화는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골프선수 박세리와 함께 출연했다.

이상화는 '정글의 법칙'에서 인연을 맺은 가수 강남과 10월 12일 결혼한다. '아는형님' 출연자들은 이상화에 결혼 축하를 전했다.

이날 이상화는 강남의 매력을 묻자 "카메라가 켜졌을 때랑 꺼졌을 때가 다르다. 켜졌을 때는 방송인이니까 가벼울 수 있다. 꺼졌을 때는 진중함이 크다. 배려심도 많고 다른 사람들을 잘 챙긴다. 그냥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상화는 강남에게 마음을 열게 된 계기도 밝혔다.

이상화는 "작년 겨울 무릎이 아파 재활 중이었다. 다른 선수들은 다 대회 중이고, 경쟁 상대였던 일본 선수는 여전히 톱이었는데 난 은퇴 기로에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글의 법칙' 모임에서 '정상을 찍었지만 힘들다'며 그 불안함과 고민을 털어놨다. 오빠(강남)가 내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가 '상화야 넌 이미 레전드야. 너로 인해 힘을 얻은 사람이 많다. 이제 걱정하지 말고 다 내려놓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나랑 편히 쉬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상화는 "그 전부터 호감이 있었다. 5~6번 모임을 가진 뒤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박세리는 "같은 정글에 갔는데 왜 분위기가 다르지?. 난 고생만 했다. 처음으로 방송국 PD 멱살 잡을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강남이가 되게 까불거리고 장난을 너무 심하게 쳐서 때릴 뻔 했다. 첫날부터 힘들었다. 물 속에서 닭을 잡았다. 저녁 때 잠깐 쉬는데 강남이 나한테 '오늘 1인 생존을 하는데 누나가 가야 할 곳이 닭 잡았던 곳'이라고 하더라. 습하고 지저분한 늪지대인데, 혼자 가서 생존하라고 했다. 찝찝하고 덥고 힘든 상황에서 화가 올라왔다. 내 얼굴이 바뀌니까 강남이 '누나 뻥이에요' 그러더라. 그때 내가 강남을 때리지 않아서 상화와 만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아는 형님'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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