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뛴 황의조, 필드플레이어 최저 평점

풀타임 뛴 황의조, 필드플레이어 최저 평점

스포츠경향 2019-09-22 11:05:00 신고

황의조(27·보르도)가 풀타임을 뛰었으나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보르도는 22일 프랑스 보르도의 마뮈 아틀랑티크 경기장에서 브레스투아와 치른 2019~202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황의조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로 나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15일 FC메츠전에서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는 2연속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황의조는 이렇다할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상대 수비에 맞는 슈팅 한 차례가 전부였다. 황의조는 경기 후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2점을 받았다. 5.9점을 기록한 골키퍼 코스틸을 제외하면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는 수비수 요바노비치와 함께 가장 낮은 점수다.

전반 6분 만에 지미 브리앙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한 보르도는 전반 20분 사무엘 그랑시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전반 추가 시간 마티아스 오트레에게 역전골까지 얻어맞아 1-2로 끌려갔다. 보르도는 후반 24분 야신 아들리의 코너킥을 파블로 카스트로가 머리로 받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이후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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