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서 병솔 모양 아가베 브락테오사 '활짝'

국립생태원서 병솔 모양 아가베 브락테오사 '활짝'

연합뉴스 2019-09-22 11:26:49 신고

국립생태원서 아가베 브락테오사 '활짝'
국립생태원서 아가베 브락테오사 '활짝'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사막관에서 전시 중인 아가베 브락테오사가 22일 개화했다. 2019.9.22 [국립생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사막관에 전시 중인 아가베 브락테오사가 22일 개화했다.

국립생태원 사막관에서는 용설란 속 식물 15여 종이 자라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아가베 브락테오사의 흰색과 노란색 꽃이 활짝 피었다.

아가베 브락테오사는 멕시코 북부가 원산인 용설란으로, 고도 900∼1천700m의 절벽이나 사면에서 서식한다.

잎은 가늘고 긴 피침형에 거미줄 형태로 뻗으며, 크기는 높이 45cm, 지름 60cm 정도다.

잎의 성장이 끝난 후 생장점에서 긴 꽃대가 올라오며, 대부분 일생에 한 번 개화 뒤 죽는다.

꽃은 꽃대가 1.5m 정도 길이로 식물체 높이의 3배 이상 올라가며, 병솔처럼 생겼다.

국립생태원서 아가베 브락테오사 '활짝'
국립생태원서 아가베 브락테오사 '활짝'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사막관에서 전시 중인 아가베 브락테오사가 22일 개화했다. 2019.9.22 [국립생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설란 속 식물은 아메리카 대륙에 자생하는 다년생 다육식물로, 전 세계에 250여 종이 있다.

잎은 대부분 장미꽃잎 형태로 자라고, 속은 튼튼한 섬유질로 이뤄져 있다. [글=이은파 기자,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sw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22 11:26 송고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