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미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9월27일 21시 기준 괌 서쪽 약 980km 부근에서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이 열대저압부는 28일 21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1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것은 올해 발생하는 18번째 태풍이 될 전망이며 이름 순서에 따라 미크로네시아가 낸 '미탁'이라는 명칭이 붙을 예정이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를 넘으면 태풍으로 본다.
태풍으로 발달한다면 이 태풍은 개천절 전후로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경로와 강도 등이 현재 예상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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