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내년을 바라본 매수를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 이후 기초 체력이 계단식 상승할 것을 예상하며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극심한 미디어 환경 변화가 재개되고 있어 콘텐츠 제작자의 협상력이 강해지는 시점이 다가오게 됨으로써 뉴플랫폼의 제작 규모가 커지며 뉴플랫폼향 판가가 오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런 환경이 2020년부터 실적 변수로 구체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분기 100억원으로 내려온 이익 눈높이를 담고 있지만 2020년 실적 변수의 구조적 변화는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당장의 모멘텀이 없더라도 현 수준의 밸류에이션에서는 내년을 바라본 매수를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천원을 유지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