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마스터카드·비자·스트라이프, 리브라 협회 참여 재고해달라”

블록인프레스 2019.10.10 11:15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 의원들이 마스터카드와 비자, 스트라이프(Stripe) 등 결제 업체 세 곳에 페이스북 리브라 협회 참여를 재고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뉴스 매체 BNN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 오하이오주의 셰로드 브라운(Sherrod Brown)상원의원과 하와이의 브라이언 샤츠(Brian Schatz)상원의원은 세 곳의 결제 업체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상원의원들은 “리브라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 뿐 아니라 기업의 광범위한 결제 사업에도 위험요소가 된다”며 “일부 리브라 협회 소속 업체들이 조직 경영 및 리스크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서한은  “의회 및 금융 규제 기관, 잠재적 리브라협회 가입업체들은 범죄·테러 자금 조달 가능성 및 세계 금융 시스템 불안정화 등 같은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세부사항을 페북으로부터 얻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페북은 아직 의회와 금융 규제 기관, 이 편지를 수신하는 결제업체(마스터카드, 비자, 스트라이프)에도 이러한 위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입장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이 같은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신중하게 고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페북은  현재 사생활 침해, 허위 정보, 선거 방해, 차별, 사기 등과 같은 거대한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이 같은 문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서한과 관련해 마스터카드 대변인은 관련 언급을 회피했다. 스트라이프, 비자, 페이스북 및 리브라협회 대표도 이와 관련된 논평 요청에 바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리브라협회에는 세 개의 결제 업체 뿐 아니라 우버를 포함한 테크 기업과 보다폰 등 이동통신 제공업체,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암호화폐 관련 업체 등 27개 업체가 가입돼 있다.

한편, 지난 4일(현지시간) 페이팔은 리브라협회를 탈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관련기사] 페이팔, 결국 ‘리브라 협회’ 탈퇴…리브라 운명은?

썸네일 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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