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최대 증권거래소, 중앙은행 손잡고 CBDC 논의 본격화

스위스 최대 증권거래소, 중앙은행 손잡고 CBDC 논의 본격화

블록인프레스 2019-10-10 16:27:54 신고


스위스 최대 증권거래소 식스(SIX)의 디지털 거래소(SDX)가 스위스 중앙은행(SNB)과 손잡고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구축을 공식화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식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스위스 중앙은행, 국제결제은행(BIS)과 함께 토큰화한 자산 결제를 위해 중앙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SDX 시스템에서 스위스 은행간 청산 시스템부터 SNB의 스위스 프랑 토큰화 발행까지 살펴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식스는 블록체인을 포함한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화폐가 거래상대자 위험(counterparty risk)을 줄이고, 금융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식스의 조스 디즈셀호프 대표는 “스위스 금융시장 인프라 운영자로서 SNB, BIS의 주도 하에 혁신적인 금융기술 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SDX가 금융시장 참가자들에게 디지털 중앙은행 화폐를 제공함으로써 토큰 기반의 미래 금융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석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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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식스의 토마스 지브 증권거래부 수석은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 열광(passion)하는 것들을 토큰화하는 데 민첩한 움직임을 보인다”며 미술품 토큰화를 예로 들었다.

뉴욕 현대미술관의 미술품 컬렉션 일부를 토큰화해 1년에 두 차례 열리는 갈라 이벤트에 대한 입장권을 제공하는 방식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식스는 이 같은 자산 토큰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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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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