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레저’ 최전방 내세운 삼성SDS, 블록체인 대표기업 꼽힌 비결은

블록인프레스 2019.10.10 16:51


삼성SDS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블록체인 대표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금융은 물론 해운물류, 관세,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10일 삼성SDS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Forrester)가 아태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에 확산에 기여한 각국 블록체인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한국의 대표 블록체인 기업으로 꼽혔다.

삼성SDS는 2017년부터 금융, 물류, 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제공하고 있다.

포레스터는 넥스레저로 구축한 은행연합회 뱅크사인(BankSign)서비스를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의 대표 사례로 지목했다.

뱅크사인은 글로벌 최초의 은행권 공동 인증 서비스다. 공개키(PKI) 기반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안성과 안전성이 큰 강점이다.

올 들어 삼성SDS는 넥스레저의 차기버전인 넥스레저 유니버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전 보다 거래 처리 속도와 보안성이 향상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관련기사=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각축전’…삼성SDS, 넥스레저 차기작 공개

물류 분야에서는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통관 물류서비스에 세계 최초로 삼성SDS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출관련 기관이나 기업들이 수출품 세관 신고부터 최종 인도 과정까지 각 단계별 발생 서류를 빠르게 공유 받고 위변조를 막을 수 있다.

아울러 넥스레저, 하이퍼레저 패브릭, 이더리움 등 이기종 블록체인 네트워크간 연결을 위해 네덜란드 3대 은행 중 하나인 ABN AMRO, 유럽 최대 물동량의 로테르담 항만청과 딜리버(DELIVER)를 공동 개발했다.

삼성SDS는 딜리버를 확대해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물류 정보망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제조 분야에서는 삼성SDI의 글로벌 스마트 계약 시스템에 넥스레저를 적용해 투명하고 표준화된 글로벌 전자계약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의료기관, 보험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복잡한 신청 과정 없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진료 데이터를 제출할 수 있는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기업용 블록체인, 전산업 고성장…전세계가 ‘넥스레저’ 공유할 것”

삼성SDS는 블록체인 시장 주도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 IT공룡 테크마힌드라와 손잡기도 했다. 테크마힌드라는 전세계 900여 곳에 IT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IT 전문인력 수만 12만 명에 달한다.

앞서 지난 8월 삼성SDS는 세계적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로부터 글로벌 블록체인 주요 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도 삼성SDS를 블록체인 관련 분야에서 향후 최소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평가되는 기업 50곳에 선정했다.

삼성SDS 홍혜진 블록체인센터장 전무는 “전문기관에서 인정받은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로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NTT데이타, 태국 IBM, 중국의 JD 클라우드도 아태 지역의 블록체인 대표 사업자로 선정됐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

 


댓글 0

0 / 300

댓글 0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블록인프레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인기 영상

인기뉴스 더보기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댓글 입력 폼
0 / 300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