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승을 노린다. 홈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한다.
베트남-말레이시아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2차전은 10일(한국 시각) 하노이 미딩 국립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F조 3위 베트남과 2위 말레이시아가 승점 6짜리 경기를 치른다.
베트남은 1차전에서 태국과 비겼다.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올리며 승점을 따냈다. 말레이시아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3-2로 꺾었다. 하지만 2차전 홈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2로 졌다.
F조는 혼전 양상이다. 태국이 1승 1무 승점 4로 선두로 나선 가운데, UAE가 1승 승점 3 골득실 +1로 2위에 랭크됐다. 말레이시아가 1승 1패 승점 3 골득실 0으로 3위, 베트남이 1무 승점 1로 4위, 인도네시아가 2패로 꼴찌인 5위에 처져 있다.
박항서호로서는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경기다. 홈에서 승점 3을 꼭 챙겨야 태국, UAE와 선두 싸움에 돌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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