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축구 대표팀이 9골이 폭발하는 화력쇼를 펼쳤다.
벨기에는 1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예선 I조 7차전 경기에서 산마리노를 9-0으로 완파했다. 7전 전승을 거둔 벨기에는 조 선두를 질주했다.
로멜루 루카쿠가 멀티골을 터뜨리고, 나세르 샤들리, 토비 알더베이럴트, 유리 틸레망스, 크리스티안 벤테케, 야리 브르스하른, 티모시 카스타뉴가 한 골씩 넣은 벨기에는 상대 자책골을 더해 무려 9골을 뽑아냈다.
‘캡틴’ 에덴 아자르(레알마드리드)는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야닉 카라스코와 교체되기까지 63분간 샤들리와 루카쿠의 골을 도우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벨기에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8차전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이준혁 온라인 기자 2jh@kyunghyang.com>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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