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 딛고 300만 코인지갑 회사로 우뚝…9년차 블록체이너가 그리는 길은?

조롱 딛고 300만 코인지갑 회사로 우뚝…9년차 블록체이너가 그리는 길은?

블록인프레스 2019-10-17 14:38:03 신고


“다들 우릴 비웃더니 결국 우리랑 똑같은 길을 가더라구요.”

지난 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파르나스 호텔에서 만난 코인페이먼트 알렉스 알렉산드로프(Alex Alexandrov) 대표는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얘기를 꺼냈다. “코인베이스 같은 거래소도 지금은 여러 암호화폐를 다루는 곳이 됐다”며 지난 8년 여 간의 세월을 회고했다.

2011년 블록체인 업계에 들어선 일년 뒤 코인페이먼트를 설립해 300만 명에 가까운 사용자를 유치했다. 비트코인 외에도 1600여 개에 달하는 암호화폐를 모두 지원하는 전자지갑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처음부터 블록체인 업계에서 코인페이먼트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알렉산드로프 대표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확장성을 더해야 한다거나 비트코인 외에 여러 코인을 지원한다고 했을 때 커뮤니티는 우릴 이상한 눈으로 보며 비웃었다”고 회상했다. 아이디어를 검증하기 전까지는  환영받지 못하는 게 당연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로 들리기도 했다.

블록체인 9년 차에 접어든 알렉산드로프 대표는 이제 업계에서 당당히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코인페이먼트 서비스를 기존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통합하는 방법. 영상 출처 : 코인페이먼트)

그의 다음 행보는 ‘블록체인 솔루션’이다. 사람들이 어떤 암호화폐를 쓰든 받아들이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상하고 있다. 코인페이먼트를 통해 익힌 전자지갑 개발 노하우로 여러 암호화폐를 담을 수 있는 사이드체인을 마련하고, 이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이다.

디지털경제에 걸맞은 인공지능 합의 알고리즘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도 더해졌다. 업계에서 거론되는 블록체인 합의 방식이 실시간 네트워크 운용에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 알렉산드로프 대표의 벨라스 프로젝트가 알피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으로부터 2000만 달러(한화 24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배경이기도 하다.

현재 벨라스 프로젝트는 스위스 쥬크를 주 무대로 삼고 있다. 하지만 알렉산드로프 대표는 전 세계를 누비며 벨라스를 알리고 있다. 암호화폐 판매가 아닌 팀의 행보를 소개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인프레스는 알렉산드로프 대표로부터 초창기 비트코인 커뮤니티, 코인페이먼트를 시작한 이유, 벨라스의 문제의식과 블록체인 업계의 향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언제 처음 비트코인을 접했나요? 비트코인으로 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11년에 비트코인을 처음 접했습니다. 사람들이 오픈소스로 구축한 것이 가치를 형성했다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즐거웠어요. 돈이나 이를 거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비트코인은 다이아몬드나 금보다 더 나은 버전이라고 봤어요. 어차피 이들도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에서 가치가 있으니까요. 비트코인은 물리적인 형태도 띠지 않을 뿐더러 보다 투명합니다. 프로그래밍도 입힐 수 있는 화폐라는 점에서 진일보한 버전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2011년에 이 시장에 완전히 푹 빠졌습니다. 트레이딩도 하고, 채굴(마이닝)도 했어요. 2012년도에는 크립토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채굴자에게 케이블을 판매하는 ‘코인케이블’이라는 업체에서 일했어요. 수완이 꽤 좋았다는 말을 들었어요. 

점점 여러 고객이 더 다양한 암호화폐로 금액을 지불하기 원했어요. 당시에는 비트코인만 결제 수단으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요. 

이 지점에서 코인페이먼트가 등장했다고 볼 수 있어요. 당시 비트코인 블록체인 자체에 확장성을 더해야 한다고 제안하면 커뮤니티에서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어요. 혹은 코인페이먼트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외에 여러 코인을 지원한다고 했을 때 다들 비웃었죠. 

하지만 코인페이먼트는 규모로는 손에 꼽히는 결제 프로세서가 됐어요. 이미 3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어요. 게다가 코인베이스같이 큰 기업들도 비트코인을 포함해 여러 암호화폐를 다루게 됐어요. 코인페이먼트의 아이디어가 검증됐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우릴 그렇게 비웃더니 우리랑 똑같아졌네. 굉장해.’ 이런 생각마저 듭니다.

Q.‘벨라스’라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전부터 이 분야의 여러 문제를 남들이 해보지 않은 방식으로 풀고 있어요. 

벨라스는 모든 암호화폐를 탈중앙화한 형태로 연결하는 생태계에서 브라우저로 제공하려는 프로젝트입니다. (브라우저랑 인터넷 내 콘텐츠를 검색 및 열람하기 위한 응용 프로그램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웹 브라우저로는 크롬, 파이어폭스,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대표적입니다.)

기업이 서로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월렛을 모두 운영하기엔 비용이 상당합니다. 각각 새로운 기능을 모두 익혀야 하고, 프로토콜마다 보안 이슈나 쓰임이 다릅니다. 그래서 지갑 앱이 브라우저의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출처 : 벨라스)

벨라스 프로젝트에선 비트코인이든 라이트코인이든 하나의 지갑 앱에 담을 수 있도록 컨테이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데 제약을 두지 않는 월렛이죠. 컨테이너끼리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수수료 없이 코인을 교환할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질 나쁜 코인이 상장하지 않도록 고객 확인(KYC) 절차, 인증 과정 등 여러 장치도 마련합니다.

또한 ‘인공직관(Artificial Intuition)’도 큰 역할을 할 겁니다. 현재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처럼 분명한 규칙을 기반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에 확장성 문제가 불거졌죠. 그래서 이오스처럼 확장성을 해결하는 버전이 등장했지만, 이젠 거버넌스 문제를 품게 됐습니다. 근본적으로 시스템이 사람에 기대게 되는 탓입니다. 

블록체인의 마지막 퍼즐을 어떻게 맞출까 고민하다가 ‘스스로 상태를 조정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최적화하는 게 관건이라는 뜻입니다.

Q.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아니라 인공직관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저희도 처음에는 인공지능을 떠올렸습니다. 다만 전통적인 인공지능 개념을 탈중앙화한 형태로 구현하긴 어렵습니다. 대규모 데이터가 필요하고, 이를 특정 위치에 저장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스템에 탈중앙화를 도입하려면 성능, 용량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직관이라는 훨씬 간결한 개념을 도출했습니다. 알고리즘을 통해 매 순간 네트워크에 더 적절한 파라미터(변수)를 추정하는 시스템 말입니다. 

인공직관은 현재 네트워크에 새 변수를 추가한 후 테스트를 거쳐 네트워크 상태를 재평가합니다. 이 상태가 더 나을 경우 새 네트워크를 받아들이고, 상황이 나빠졌다고 판단되면 이전 상태로 회귀하기도 합니다. 마치 차량 공유 앱인 우버에서 교통량을 예측해 가까운 드라이버를 연결해주고 요금도 여러 갈래로 매기는 네트워크와 유사합니다.

Q.인공직관이 네트워크에 ‘더 적절한 변수’를 추정한다고 하셨는데, 더 낫다는 것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예컨대 네트워크 트랜잭션이 이 시간대에 어느 곳에서 많이 발생하느냐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업무시간에는 트랜잭션이 활발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설령 미국 일부 노드가 더 많은 암호화폐를 보유했더라도 당장 노드가 필요한 곳은 한국인 셈입니다. 그러면 네트워크가 자동으로 관리 노드(컴퓨터)를 한국 쪽에 많이 할당해 확장성을 늘리게 됩니다. 자가 최적화를 끊임없이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겁니다.

혹은 트랜잭션 전체 양이 늘어날 때 블록 생성 간격을 좁혀 빠르게 처리하는 방식으로 적응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주기에 맞춰 블록을 생성하기보단 생산성이 높은 방향으로 네트워크가 속도를 조정하는 식입니다.

반면 현존하는 블록체인은 사람들이 매번 투표해야 네트워크가 변경됩니다. 마치 람보르기니를 계속 최고 속도로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다지 효율적이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간 그렇게 해왔을 뿐입니다. 

전 세계 경제 체계를 운영하는 시스템 입장에서도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이렇게 느린 적응력으로 매 순간 네트워크 성능을 빠르게 유지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직관적인 인공지능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미래학자 모리스 콘티. 영상 출처 : 테드)

Q.네트워크에 공격이 들어오거나 이를 악용하려는 행위자가 끼어들 염려도 있지 않을까요?

인공직관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는 시도는 꽤 자연스럽고, 네트워크를 조작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단지 암호화폐를 많이 보유하거나(PoS) 채굴 노드가 많은 것(PoW)뿐 아니라 네트워크가 매번 요구하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설령 부적절한 플레이어가 나타나더라도 네트워크가 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설계되면 장기적으로 자기에게 유리할 것으로 장담할 수 없습니다. 네트워크가 스스로 성장하기 위한 선택을 하고, 회를 거듭할수록 실수에서 배웁니다. 어떤 선택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파악한 후 스스로 적용해 더 스마트해지겠죠.

네트워크 사용료(fee)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개 블록체인은 디도스 공격을 막기 위해 수수료를 붙입니다. 무의미한 트랜잭션을 양산하는 방식의 공격을 시도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도록 해서 공격자의 유인을 차단하는 목적입니다.

벨라스는 수수료를 걷어내고 인공직관이 이 공격을 빠르게 감지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트랜잭션에 반응해 미리 차단해두는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굳이 일부 공격자를 막기 위해 전체 수수료를 높여 네트워크를 혼쭐낼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인공직관으로는) 이런 의사결정도 빠르게 내릴 수 있고요.

Q.결국 합의 알고리즘이 더 자동화해야 한다는 맥락인데, 쉽지 않은 과제로 비춰집니다. 

비트코인 업계에서 최초로 멀티코인 결제 프로세서를 만든 것처럼 인공직관을 동력으로 하는 멀티코인 브라우저도 만들고자 합니다. 분명 새로운 실험입니다. 블록체인도, 인공직관도 모두 첨단기술이죠. 

설령 저희 팀이 도달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이 방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이 살아남기 위해선 인간에 기대는 요소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시스템이 스스로 니즈에 맞게 최적화하는 추적 모델이야말로 섬세하게 네트워크를 운영해 공격점을 줄이는 왕도입니다. 

컴퓨터 자원을 낭비해 지구온난화에 일조하는 게 아니라 더 똑똑한 네트워크를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비디오카드(채굴기)를 쓸 수 있습니다. PoW(작업증명)에 쓰이는 에너지를 더 의미있는 형태로 활용해야지 싶습니다. 

Q.여러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바로 사용하게 하는 컨테이너 시스템도 중요해 보입니다.

서로 다른 암호화폐를 반드시 코인거래소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앙화 거래소가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고요. 최근 해킹 피해를 거래소들이 보상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그 피해가 일정 수준 이하일 때 가능한 일입니다. 차라리 모든 암호화폐가 끊기지 않고 연결되는 탈중앙화한, 개방적인 플랫폼을 만드는 게 어떨까요.

벨라스 월렛은 라이트코인이든 이더리움이든 이를 담을 때 컨테이너를 형성합니다. 지갑 내부에서 각 코인에 대한 프라이빗키(private key, 최종 비밀번호) 알고리즘도 생성됩니다. 이 프라이빗키는 사용자의 고유 프라이빗키(시드, Seed)를 통해 만들어진 겁니다.

(사용자의 프라이빗키를 통해 벨라스 프라이빗키라는) 동일한 알고리즘을 각 코인을 치환(premutation)해 보관했기 때문에 나중에 월렛을 잃어버리더라도 새 디바이스에 12개 복원 문구(니모닉, Mnemonic)를 넣으면 벨라스 토큰과 함께 이전에 컨테이너에 보관한 모든 암호화폐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시스템 내 암호화 알고리즘 개념도. (이미지 출처 : 벨라스)

하드웨어 월렛으로 유명한 트레저와 비슷한 유형에요. 하지만 컨테이너 시스템을 포함한 벨라스 월렛은 온체인상에서 이뤄진다는 점이 다릅니다. 코인페이먼트와도 비슷한 구조지만, 벨라스 월렛은 블록체인상에서 탈중앙화한 형태로 운영된다는 점이 다르다는 말이죠. 

벨라스에선 스마트 컨트랙트(자동화 계약 프로그램) 기능도 지원합니다. 지난해 암호화폐 공개(ICO)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때는 이더리움이 필수였습니다. ERC20 스마트 컨트랙트도 작성해야 했고요. 이더리움 가격이 낮아지면 여타 토큰들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벨라스는 어느 코인이든 크라우드 펀딩으로 받을 수 있고, 스마트 컨트랙트로 토큰도 발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하나의 메인넷에서 하나의 암호화폐에 대한 컨트랙트만 짜야 하는 한계가 벨라스에선 없어진다는 게 디앱(블록체인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서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Q.벨라스의 개발 현황과 앞으로 계획도 공유해주세요.

현재 알파넷을 출시해 더 많은 데이터로 학습시키는 중이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미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테스트 네트워크를 출시한 상태입니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고전적인 방식으로 투자를 유치했고, 3개월간 개발에 매진해 성과를 냈습니다. 지난 9월 웹과 데스크톱 전자지갑, 노드 스테이킹 기능도 출시했죠.

코인페이먼트 사용자들이 이미 벨라스 블록체인으로 갈아탄 상황이기도 합니다. 올해 홍콩 핀와이즈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수상했습니다. 트로피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벨라스가 중요한 모멘텀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인드AI 팀과도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논리적인, 전통적인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연구팀입니다. 이를 벨라스 위에서 개발하도록 제공할 계획입니다. 

모바일 월렛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내년 11월에 전체 기능을 모두 탑재한 네트워크를 무사히 선보이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시스템, 인공직관 훈련도 무사히 마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알파 단계에서 네트워크를 안정화한 후 하드코어 기능들을 더하기 시작할 겁니다.

내년에는 서로 분리된 여러 요소가 한데 연결되는 해가 될 겁니다. 암호화폐 트레이딩은 이 업계 잠재력의 2%에 불과할 테니까요. 각 암호화폐는 서로 다른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의 생태계에서 동작할 수 있다면 그 쓸모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2016년 *다오(DAO) 프로젝트처럼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자산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벨라스는 전 세계 디바이스가 모두 사라지는 최악의 가능성까지 고려해 백업 노드를 둡니다. 여러 암호화폐를 한곳에서 모두 쓰도록 하는 게 핵심인 만큼 네트워크 면역체계에도 상당히 공들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오(DAO) 사태 : 당시 이더리움 분산자율조직에서 투자자가 다오 토큰 구매를 위해 지불했던 이더리움을 환불받는 코딩의 논리 결함을 악용, 해커가 이더리움 환불을 무한 반복해 약 750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해킹한 사건.

관련 기사 : [단독] 비트코인 14불에 팔던 개발자, 글로벌 톱3 채굴조합 수장으로…다음 행보는?

썸네일 출처 : 블록인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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