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절정기’ 맞은 태조 건원릉 이번 주말부터 약 한달간 특별 개방

‘억새 절정기’ 맞은 태조 건원릉 이번 주말부터 약 한달간 특별 개방

투어코리아 2019-10-18 11:32:00 신고

억새 절정기를 맞아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 내에 있는 태조 건원릉(健元陵) 능침이 이번 주말일 19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약 한달여간 특별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일반적으로 조선왕릉의 능침(陵寢)은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난해 시범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건원릉에 대해서는 올해도 다시 특별 개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해마다 정례적으로 건원릉을 특별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건원릉 억새 / 사진-문화재청 제공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 1335~1408년)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이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억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아 시행하는 이번 건원릉 능침 특별개방은 1일 2회 10시30분과 13시30분에 1시간여 간 진행되며, 사전 예약으로 회당 40명씩에 한한다. 사전예약은 조선왕릉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노약자를 위해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동구릉 관람료는 1,000원이며, 이 입장료만 내면 안에 있는 건원릉 관람은 무료다.

 


정하성 기자  tournews21@naver.com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투어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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