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0년 12월31일 이전 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소형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이다. 국·공립시설 직영 차량 및 조기폐차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지원을 받은 차량은 제외된다.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에게 대당 50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3대다.
LPG 전환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 자가용 자동차 유상운송 허가증 사본 등 구비서류와 함께 부안군 환경과 환경정책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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