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탈을 쓴 시크녀와 야수탈을 쓴 순정남의 이야기 '귀여운 야수님'

토끼 탈을 쓴 시크녀와 야수탈을 쓴 순정남의 이야기 '귀여운 야수님'

웹툰가이드 2019-10-19 09:19:58 신고

예로부터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작품에서 로맨스는 흔히 이용 되어 왔다. 특히 한국의 작품에서는 로맨스를 빼면 남는 것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흔히 쓰이는 주제가 바로 로맨스. 하지만 이렇게 흔한 로맨스라도 다 같은 것이 아니다. 만명이 있으면 성격이 만개라고 하듯이 사랑 스타일 또한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 중 '귀여운 야수님'에서의 커플 이야기도 다른이들과 색다르며 재미있다. 특히 귀여운 야수님의 로맨스는 그와 그녀의 성격과 그 주변 덕분에 재미있음을 한껏 더 어필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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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탈을 쓴 순정남 지온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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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도와주러 갔지만 도움을 받는 이가 보는 지온겸이란>

귀여운 야수님의 여주와 남주는 극과 극을 달리는 사람이다. 이는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 또한 마찬가지로 첫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할만 할 것이다. 남자주인공 야수의 탈을 쓴 순정남인 '지온겸'은 언제나 사람을 돕고자 나서지만 그의 무서운 외모탓에 모든 사람이 그를 조폭이라고 여기며 고마워하기는 커녕 무서워하고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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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탈을 쓴 시크녀 소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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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의 눈에 본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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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를 해결하는 사이다 여주>

또한 토끼처럼 순한 눈망울과 귀여움을 탑재한 여자주인공 '소다임'은 어려보이고 순진해 보이는 얼굴과 달리 성격이 장난 아니다. 그렇다고 깽판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순한 눈망울과 웃는 얼굴로 팩폭을 제대로 날리는 이다. 그리고 이런 이들의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귀여운 것에 환장하는 성격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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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카페를 활동하는 지온겸과 온다임>

특히 지온겸과 온다임은 같이 고양이 카페에서 '그랜져'와 '네로네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 둘은 처음 서로의 존재를 제대로 몰랐다. 특히 지온겸은 자신의 외모에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혐오하는 눈빛을 보낸다는 것을 알곤 이를 숨겼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온다임은 네로네로의 존재를 귀엽고 순한여성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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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과 태범의 사이는 연인사이>

더욱이 온다임에게는 현재 남친이 있었으니 바로 '태범'이다.여기까지 본다면 그럼 온다임이 현 남친인 태범을 놓고 바람 피우는 스토리냐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텐데, 귀여운 야수님은 그런 막장과 같은 웹툰이 아니다. 다임과 태범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며 잘 사귀고 있지만 헤어지게 되는 계기가 생겨 불륜이런 소재 없이 깔끔하게 만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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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범의 엄마 갑자기 등장>

다임과 태범이 헤어지게 되는 계기는 바로 태범의 엄마가 갑자기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다임은 원래 태범이 재벌집의 아들인 것을 몰랐다. 다만, 언제나 바뻐서 데이트 할 때 제대로 만나지 못한 것과 둘의 성격 차이가 약간 다르다는 것이 조금 불만이었을 뿐이다. 그리고 일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태범과 다임이 약속이 있던 날 태범의 엄마는 다임 앞에 나타난다. 처음 태범 엄마는 평범한 집안인 다임에게 내 아들과 헤어져를 시전하지는 않는다. 다만, 다임을 태범과 교제하는 이로 보고 결혼하게 되면 다임이 지금 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신부교육을 받으라고 이야기 한다. 더욱이 태범에게 아주 어릴 적 부터 약혼녀가 있었으며 이 약혼녀를 속인 채 온다임을 만나게 된 것을 알게 된다. 이 말을 들은 다임은 결혼생각은 아직 없는 자신과 태범의 일에 끼어드는 것에 화가 나는데다가 약혼녀가 있었던 것을 속였던 태범에게 화가 나기에 자신만만하던 태범의 어머니에게 사이다를 한방 먹인다. 그리고 태범에게도 찾아가 결국 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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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겸에게 거절법을 가르치는 다임>
그 후 우연찮게 만난 온겸과 다임은 서로에게 반하게 되고 사귀게 된다. 물론, 이 둘이 사귀기까지 여러가지 장애가 있었다. 하지만, 여주의 성격상 이 둘이 사귀게 되는 과정이 너무 질질 끌거나 답답한 진행은 아니었다. 오히려 이 둘이 서로 알아가고 사귀게 되는 과정이 꽤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 좋았다. 특히 남자주인공이 산만한 덩치로 작은 여자주인공에게 쩔쩔 매는게 귀엽게 그려지기도 했기에 꽤 볼만하다. 물론, 이 둘 사이의 사랑에 방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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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임과 구여진의 대치를 생각하는 온다임반 학생>
일단, 젊은 시절에 지온겸에게 제일 힘들 때 안 좋게 헤어진 전 여자친구 '구여진'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여자주인공인 온다임이 적절히 대처를 했지만, 아직 포기하지 못해서 어떤식으로 나올지 모른다는 것이 큰 문제. 그리고 온다임은 분명하게 헤어졌다고 생각했던 태범이다. 태범은 이미 헤어진 연애를 혼자 계속 하는 중이다. 온다임은 분명하게 거절했지만, 혼자 온다임이 방황중이고 자신이 백마탄 왕자이기에 돌아올 것이라고 혼자 착각하고 연애중인 것이다. 그렇기에 사사건건 이 둘사이를 방해하고자 노력한다. 비록 이런 요소로 여러 긴장되는 사건들을 진행중이지만, 그렇게 답답하거나 지지부진하고 진부하지는 않다. 일단, 여자 주인공 다임의 성격과 남자주인공 온겸의 성격이 이에 한몫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둘이 서로를 아끼며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예쁘게 사귀는 커플과도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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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진에게 돌려까는 온다임>
토끼 탈을 썻지만 속은 헐크와 같은 시크녀 여주인공 온다임과 야수의 탈을 썻지만 속은 따듯하고 정이 넘치는 귀여운 순정남 지온겸의 이쁘고 재미있는 사랑이야기 어떠한가. 로맨스 물을 보고 싶지만 식상한 소재와 지지부진하고 진부한 스토리가 싫다면 귀여운 야수님도 꽤 볼만할꺼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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