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EO)였던 마크 허드(62)가 별세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허드 CEO가 지난달 11일 건강상의 이유로 병가를 낸 지 한 달여 만이다. 당시 그는 병명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건강에 집중해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겸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허드 CEO의 부고를 전하며 "우리는 뛰어난 리더를 잃었다"며 "그의 명민한 두뇌와 친절함, 유머감각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2005~2010년 HP의 CEO였던 허드는 2014년 9월 오라클의 공동 CEO로 임명됐다. 그의 재임기간 오라클 주가는 37% 올랐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