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간판 타자 프레디 프리먼(30)이 불안 요소였던 팔꿈치에 칼을 댔다.
NBC 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프리먼이 최근 오른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라서 2월 중순 스프링캠프 합류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프리먼은 후반기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타석에서의 생산성이 떨어졌다. 전반기 타율 0.309, 장타율 0.584를 기록했지만, 후반기 타율 0.274, 장타율 0.498로 고전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이번 수술로 프리먼이 안정감을 찾길 희망하고 있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프리먼은 애틀랜타 간판타자다.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엔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38홈런, 121타점을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통산(10년) 성적은 타율 0.293, 227홈런, 805타점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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