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KEB하나은행이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획득했다.
KEB하나은행은 19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BNK에 82-78로 승리했다. 외곽포가 터진 게 승리의 주요 원동력이었다. 강이슬은 3점 슛 6개를 포함해 30득점을 기록했고, 고아라도 14득점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전반에만 12개의 3점 슛을 퍼부으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경기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고아라의 3점 포가 터지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상무를 떠나 KEB하나은행 사령탑에 오른 이훈재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데뷔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BNK는 단타스가 32득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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