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결승골' 수원, 경남 누르고 6번째 경기 만에 승리

수원 염기훈(왼쪽 2번째)이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B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역전 결승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수원 삼성이 경남FC를 꺾고 5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8위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 B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염기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위 경남을 2-1로 제압했다. 최근 5경기 동안 2무 3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파이널 A 진출에 실패한 수원은 파이널 B 첫 상대로 만난 경남을 누르고 6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이에 반해 경남은 승점 28에서 머물렀다. 따라서 이날 9위 성남FC(승점 38)를 1-0으로 누른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9)에 10위 자리를 뺏기고 11위로 밀려 강등권으로 몰렸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상주 상무가 김건희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꼴찌'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