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아형 멤버들이 김영철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학생 등장 전 대화를 나누는 아형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크와 함께 교실문을 열고 들어선 김희철과 민경훈은 축하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는 김영철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 김영철은 지난 1999년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수근은 "의미 있는 날"이라며 축하를 전했고, 이상민은 "20주년이면 한참 후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경훈은 "김영철의 20주년이니까, 강호동이 소감을 말해달라"라며 엉뚱한 요청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강호동은 "20년 동안 사랑을 주셔서 (김)영철이가 이렇게 여러분에게 20주년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이 사랑 저희가 보태서 내년에는 반드시 (김영철을) 해외 진출시키겠다. 영철이는 '아는 형님'이 담기엔 너무 큰 인물"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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