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19일 오후 7시 4분께 부산 강서구 성북동 부산신항 5부두 BNCT(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직원 A(47) 씨가 컨테이너 이동 장비인 스프레드 커리어에 끼어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고장 난 스프레드 커리어를 수리·점검하던 중 갑자기 기계가 오작동하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터미널부두사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도 살펴볼 계획이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19 22:16 송고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