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의 백승호(22)가 풀타임 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백승호는 1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장크트파울리와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2부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백승호의 정규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임과 동시에 2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을 뛴 백승호는 평양 원정에 참가한 뒤 독일로 복귀했다. 백승호는 소속팀 복귀 이후 짧은 준비 기간에도 곧바로 기용되며 강행군 속에서도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잡는 모습을 보였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35분 빅토르 팔손이 터트린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며 최근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이준혁 온라인 기자 2jh@kyunghyang.com>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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