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가 골을 결정짓지 못한 채 전반전 리드를 내줬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왓포드와 전반을 0-1으로 뒤진 채 마쳤다.
토트넘은 파울로 가자니가(GK), 세르주 오리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얀 베르통언, 대니 로즈,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A매치 연전을 치르고 온 손흥민은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실속 없는 점유율을 가져갔다. 약 70-30으로 앞선 점유율이였지만, 왓포드 골문을 열지 못했다.
토트넘은 오히려 전반 6분부터 선제골을 내줬다. 왓포드의 수비지역에서부터 넘어온 단 2번의 패스에 토트넘 수비진은 손도 쓰지 못하며 압둘라예 두쿠레에게 골을 허용했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건 다행이었다. 베르통언이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태클로 상대 선수를 넘어뜨렸지만, 비디오판독(VAR)결과 반칙이 선언되지 않으며 한숨 돌렸다.
<이준혁 온라인 기자 2jh@kyunghyang.com>이준혁>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