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애도 악플의 밤 부터 곽정은 티파니까지...안타까운 죽음에 애도 계속돼

故 설리 애도 악플의 밤 부터 곽정은 티파니까지...안타까운 죽음에 애도 계속돼

금강일보 2019-10-22 10:24:19 신고

故 설리 애도 악플의 밤 부터 곽정은 티파니까지...안타까운 죽음에 애도 계속돼

설리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설리의 안타까운 사망이후 애도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JTBC2 ‘악플의 밤’ 측은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라며 종영 소식을 전했다.

앞서 故설리의 비보에 ‘악플의 밤’ 측은 앞으로의 제작에 대해 신중하게 의논했다.

제작진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티파니는 2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설리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맞대고 껴안고 있다. 특히 환하게 웃고 있는 故 설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故 설리는 초등학교 때 태연과 티파니와 연습생 숙소생활을 함께 했다.

설리는 과거 방송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울에 올라와서 5학년 때부터 숙소 생활을 했다. 그때 태연, 티파니 언니와 함께 지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내가 많이 언니들을 유난히 따르고 좋아했다. 그 당시에는 혼자 서울에 올라와서 의지할 사람이 없었다. 언니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어느 날 언니들이 소녀시대로 데뷔를 한다고 해서 바빠졌다. 그래서 언니들 얼굴을 잘 못 보기 시작했다. 혼자 숙소에 남기 시작해 ‘멀어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다 나도 에프엑스로 데뷔를 하고 언니들도 자주 보고 많이 챙겨줘서 너무 좋고 감사했다”며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21일 곽정은은 인스타그램에 "어떤 말도 할수 없었던 한주였다. 거짓말 같은 시간, 내 삶에선 가장 깊은 우울의 시간이었다"라는 심경글을 올렸다.

그는 "당사자에게 영영 갚을수 없는 마음의 빚이 생겼다. 마음 속에 반짝이던 등불 중 하나가 꺼진 것도 같다. 서럽고 미안해 길게 울던 밤 누군가 말해 주었다. 애도는 하되 자책은 하지 말라고. 그리고 네가 할 일이 무언지 생각하라고"라며 고 설리를 애도했다.

곽정은은 "먹먹함을 그대로 안고 금요일 밤, 마흔 명의 여자를 만났고 오늘 낮, 열 여섯 명의 여자들과 만났다. 상실이라는 고통을 마주할 때마다, 네가 네 삶을 통해 전해주고 간 귀한 것들을 생각해.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 너를 다시 만나는 날, 그날처럼 네 손을 꼭 잡고 말해줄게. 너는 참 강하고 귀한 사람이었어. 그리고 약속해. 우리는 널 잊지 않을거야"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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