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 위원장이 이르면 6개월 안에 이더리움 선물거래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타버트 위원장은 DC 핀테크위크에서 “이더리움 선물거래가 6개월 혹은 1년 안에 가능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달 초 타버트 위원장은 “이더리움을 비트코인 처럼 ‘상품(commodity)’으로 간주해야한다”며 “조만간 이더리움 선물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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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이더리움 선물거래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이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버트 위원장은 “아직 이더리움 선물 거래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지원한 회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추가 암호화폐 선물거래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며 “지금은 내년 1분기 비트코인 옵션거래를 시장에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는 이와 관련한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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