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와 텔레그램 암호화폐 ‘그램 토큰’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경우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는 현지 언론 매체 렛노우뉴스(LetKnowNews)의 보도를 인용,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IT고문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페스코프 고문은 “리브라나 그램이 검열없이 운영된다면 러시아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서 중단될 가능성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도 러시아와 동일한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규제와 관련해서는 모든 것이 러시아 정부가 아닌 미국에 달려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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