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을 개발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경제 매체 힌두비즈니스라인의 보도를 인용, 말라레디여자공과대학교(Malla Reddy Engineering College for Women)에 재학 중인 세 명의 학생들이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도시 투표소에서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이같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작은 주택가 및 공유 편의시설로 이뤄진 커뮤니티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높은 수준의 보안 능력과 해킹 등에 대한 저항력이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의 잭슨 자치주와 우마틸라 자치주는 내달 특별선거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투표를 시범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국민 및 해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유권자는 블록체인과 안면인식기술을 통해 투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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