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 해변 포차에서 펼쳐진 '입틀막 취중 진담' [포인트:컷]

'VIP' 장나라, 해변 포차에서 펼쳐진 '입틀막 취중 진담'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2019-11-04 13:43:17 신고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VIP' 장나라가 가슴 먹먹한 눈물방울을 떨어뜨리는 '입틀막 취중 진담'을 선보인다.

장나라는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차장이자 박성준(이상윤 분)의 아내로 박성준 관련 익명의 문자를 받은 후 평화롭던 일상이 깨진 채 '당신 팀 남편 여자'에 대한 진실과 마주하려 하는 나정선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나정선은 자신이 받은 익명의 문자 발신자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휴대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낯선 할머니의 목소리에 장난 문자라고 치부하려 했던 상태. 그러나 쉽사리 잊히지 않는 문자 내용, 최근 들어 수상한 행적이 발견된 박성준에게 돌직구로 "자기 혹시 바람났어?"라고 물었다. 결국 회식 후 박성준의 뒤를 밟던 나정선은 로비에서 거짓말을 하는 박성준과 마주하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게 됐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마음속 괴로움을 씻어내기 위해 눈물의 소주 한잔을 기울이는 '취중 면담'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나정선이 인생의 멘토 장진철(장현성)에게 최근 자신과 박성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

나정선은 소주 한 잔을 쓰게 삼킨 후 손가락을 입에 물어 끓어오르는 격한 감정을 막아보려 하지만, 새어 나오는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나정선이 인생에서 유일하게 속마음을 내비칠 수 있는 장진철과 나눈 솔직한 대화는 어떤 내용일지, 나정선과 박성준은 의심의 골을 메우고 예전 사이로 돌아갈 수 있을지, 4일 방송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는 파도처럼 요동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높은 집중력으로 표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 명장면을 탄생시켰다"며 "배우들의 호연과 쫀쫀한 전개가 몰입도와 공감대를 드높일 4일 방송분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VIP'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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