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최근 끝난 19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이런 결정을 했다며 전문을 공개했다.
중국 공산당은 홍콩 자치 기반인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와 관련, 중국이 두 체제의 기본 전제라며 홍콩이 중국을 벗어날 수 없음을 명시했다. 또 홍콩, 마카오특구는 헌법과 기본법에 따라 일국양제에 대한 어떤 도전도 용납하지 않도록 했다.
또 공산당은 특구 행정장관이 중국 중앙 정부에 책임을 지는 제도를 완비토록 했다. 향후 홍콩 사태에 대해 중국 지도부가 캐리 람 홍콩 특구 행정장관에게 책임을 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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