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보고 편견 같지 말길 '판타지 여동생!'

이름만 보고 편견 같지 말길 '판타지 여동생!'

웹툰가이드 2019-11-06 08:56:47 신고

이 웹툰을 보고 있으니 친구가 이름만 보고 자신을 이상하게 봤다는 말이 있어 미리 이야기한다.
"판타지 여동생!"은 여동생에 대한 판타지가 아닌 판타지 게임을 하는 여동생을 이야기 한다. 건전하지만 게임에서 좌충우돌로 살아남는 그녀의 이야기로 풋풋한 재미를 볼 수 있는 웹툰이다. 제대로 게임을 하지 못하는 그녀와 그녀 뒤에서 서포트해주는 오빠, 그리고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소꿉친구. 공부는 잘 하지만 게임을 잘 하지 못하는 10대 여고생의 이야기로 주로 마치 판타지 세게와 같은 게임 속에서 그녀가 겪는 이야기다. 이제 부터 할 이야기에 대해선 웹툰의 스포가 있으니 보기 전 주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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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이제 누구나 즐기는 하나의 오락이 되어버렸다. 특히 10대, 20대 중에서 게임을 하지 않는 이는 얼마나 될까. 예전엔 공부를 잘 하는 것만 우선으로 취급했다면 요즘은 공부를 잘하는 것 못지않게 게임의 분야에서 뛰어나도 큰 대우를 받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여기. 게임을 제대로 못 하는 이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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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재능이라고 하는 게임마다 초보존을 벗어나지 못하는 여고생 '강은정'이 있다. 바야흐로 이 웹툰의 시작은 강은정의 생일이다. 친구들과 놀러가기로 약속이 되어있던 그 날. 하필이면 같이 노는 친구들이 게임의 경험치 상승 이벤트를 하고 있기에 약속을 취소한다. 물론, 게임을 같이 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웹툰 속 강은정은 게임을 진짜 못 한다. 하는 게임마다 족족 지기 때문. 그리하여 할 수 없이 혼자 터덜터덜 집에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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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돌아가보니 기다리고 있었던 이는 꼬깔모자를 쓰고 있던 오빠다. 여기까지 본다면 오빠 착한 사람이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웹툰의 강은정, '강준혁'은 말 그대로 현실남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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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위하는 듯 하면서 자기 이익을 다 차린다고 해야할까... 혼자 남아서 생일 축하는 해 주지만, 한조각 빼고 생일 케익을 다 먹어버린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엄마가 여동생 선물 사라고 준 돈을 홀라당 자기 게임하는데 한정판 헬맷이 필요하니 가입해서 헬맷만 넘기라며 게임팩을 사다준다. 게임 제대로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그리고 팩폭까지 날려버린다. 아싸니 친구 사귀라고 게임을 골라 줬다고 말이다. 오늘도 친구들이 게임하느라 생일 축하도 제대로 못 해 줬다는 말까지 하면서 고지식하니 게임을 못 한다느니, 초보존도 못 벗어 난다느니, 갖갖은 팩폭을 날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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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시비를 걸던 오빠는 여동생에게 한가지 내기를 한다. 게임을 못 하는 여동생은 만렘에서 게임에서 1위를, 공부를 못 하는 오빠는 공부로 1위를 다음 학기까지 한다는 거다. 그리고 여동생에게 만약 내기에서 지면 개털 알러지가 있는 오빠가 부모님을 설득 해 줄 테니 강아지를 키우기는 걸로 하잔 거다. 그리고 오빠가 내기에서 이기면 오라버니라고 부르고 꼬박 꼬박 존댓말 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사소한듯 하면서 기분 나쁜 그들의 내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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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세계관이 있는 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강은정의 캐릭터 '피림'이 펼쳐지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만 이 곳에서도 곳곳에서 오빠가 등장한다. 현실남매라고 생각되는게 진짜 저 오빠는 도움을 주는 듯하면서도 괴롭히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것이다. 남에게 당하고 있을 땐 당연히 도와주지만 은근히 당하는 입장에선 짜증날 행동을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게임 속 첫 진행이다. 강은정이 피림 캐릭터를 생성하자마자 뭘 해야할지 몰라하는 피림 앞에 '암흑전사강준혁'이 나타난다. 그리곤 널 위해 도움을 준다며 스크롤 하나를 건낸다. 그리고 스크롤을 사용하면 된다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기에 냅다 스크롤을 사용한 피림. 다만 이동한 곳은 정말 생뚱맞은 '에스세니스의 고대유적'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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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바로 보스를 만나서 죽었다. 더 재밋는건 보스의 이야기가 자신을 보러 온 인간이 피림이 두번째란 것. 초보라면 당연히 죽을 수 밖에 없고 보통 사람도 가기 힘든 곳을 오빠가 줬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전에서 피림을 기다린 암흑전사강준혁은 앞으로 자주 올 곳이니 익혀 놓으라고 하면서 적반하장으로 렙업도 시켜주고 게임도 가르쳐 줬다고 한다. 결국 화가 난 피림은 혼자 게임을 하겠다며 오빠를 내쫓는다. 그렇게 판타지 게임 속 여행을 혼자 시작하는 듯한 피림... 하지만 오빠의 예상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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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째 초보존을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말이다. 더욱이 초보존에 있는 이들은 아무도 피림을 자신의 파티에 끼어주지 않으려고 한다. 심지어 다른 새로운 파티에 끼려고 하면 피림이 예전에 했던 파티원들이 나타나 같이 하지 말라며 방해까지 해 버린다. 근데 그도 그럴게 피림이 저질렀던 전적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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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니 뒤에 있으라고 했다고 말 그대로 뒤에서 전 싸움을 관망하지 않나.. 소리를 내지 말라고 했더니 소리를 지르지 않나.. 심지어 피림은 우연히 '현자 쁘띠쳅'이라는 사람을 만나 덜컥 그의 제자가 되는데 전 재산을 줘버리고 히든 직업이 뭔지도 모르고 얻어버리는데 일명 '잠의 현자'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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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마법으로 엄청 난 위력을 낼 수 있지만 패널티로 쓴 다음 수면상태에 걸려버리는 좋은 것 같으면서도 이상한 직업이다. 더욱이 이 후에 편지를 달랑 남기고 잠에 든 피림의 전 재산을 털어서 가 버린다. 그렇게 피림은 초보존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걸까? 그건 또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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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뻔한 상황에 처했을 때 우연히 바람처럼 등장한 '수호기사 트리스테판'과 피림이 정말 위험할 때마다 지켜주려고 미행하며 각종 짤에서 반짝거리며 대머리의 존재를 노출하는 게임 하는 것을 지켜보는 오빠까지 있다. 과연 피림은 만렙을 찍을 순 있을까. 그리고 저렇게 여동생 게임하는 것을 지켜보는 오빠는 공부 1등을 할 수 있을까. 이들의 재미있는 모험 속 이야기 판타지 여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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