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케이팝 앞세워 '관심사 팔로잉' 서비스 개시

트위터, 케이팝 앞세워 '관심사 팔로잉' 서비스 개시

연합뉴스 2019-11-07 11:20:44 신고

스마트폰의 트위터 앱 아이콘
스마트폰의 트위터 앱 아이콘[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새 서비스를 시작하며 케이팝을 앞세웠다.

트위터는 이용자가 선택한 주제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토픽(Topics)' 팔로잉 서비스를 13일부터 제공한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현재 트위터 이용자는 개인이나 기관 '계정'(accounts)의 '팔로워'(follower)가 되는 방식을 통해 그 계정이 올리는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토픽 서비스는 이용자가 계정뿐만 아니라 스포츠나 연예 등 관심 주제(토픽)의 팔로워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트위터는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트위터를 일방적인 메시지 발신 통로가 아니라 '대화의 장'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로 개발됐다.

앞서 지난 8월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위터의 제품팀을 이끄는 케이븐 베이크푸르는 "우리는 대화 서비스 전반을 다시 쓰려 한다"고 강조했다.

각 토픽에 올라가는 게시물 편집은 직원과 '머신러닝'(인공지능 등 프로그램의 자체 학습)이 함께 맡는다.

토픽 서비스는 8월 부분적으로 공개됐고 이달 13일부터 전면 제공된다.

트위터가 야심 차게 시작하는 새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자 우선 선택한 토픽은 케이팝과 스포츠다.

트위터는 "우리는 새 서비스를 케이팝과 스포츠로 일단 시작한다"면서 "케이팝과 스포츠는 현재 트위터에서 가장 큰 분량을 가진 주제"라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주 단위로 다양한 토픽을 추가할 계획이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07 11: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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