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뉴욕 언론도 영입 필요성 시사...연일 뜨거운 관심

일간스포츠 2019.11.08 13:11

류현진이 투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류현진이 투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류현진(32)을 행선지를 두고 무수한 설(說)이 쏟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행을 주장하는 매체도 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8일(한국시간) 양키스의 오프시즌 영입전에 대해 언급하며 류현진의 합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매체는 "양키스가 최근 10년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며 "최근에는 고액 몸값 선수 영입을 피해왔지만 2020시즌 FA 선수의 수준을 보면 과거처럼 큰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을 향한 평가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한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에이스던 매디슨 범가너에 이어 좌완 투수 가운데 두 번째 순위를 매겼다. 다른 매체는 FA 전체 9위로 올려뒀다. 이 매체는 순위는 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투수 최대어 게릿 콜에 이어 두 번째로 류현진을 언급했다. 그가 다저스를 떠난다고 상상하기는 어렵지만, 이적에 관심을 보인다면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도로 얘기를 전했다.  
 
류현진의 강점인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 완성도를 소개했다. 양키스에서 커리어를 마친 리그 대표 좌완 C.C 사바시아를 연상하게 하는 투구 내용도 소개했다.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설 수 있는 투수라는 점도 강조했다.  
 
물론 이 매체가 콜과 류현진만 영입 대상으로 여긴 것은 아니다. 2019 월드시리즈 MVP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뉴욕 매체 잭 휠러도 선상에 뒀다. 야수진도 소개했다.  
 
일단 언급 순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양키스는 전력 보강이 필요하고 류현진은 전체 FA 가운데서도 높은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경합 양상도 호재다. 같은 날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 칼럼니스트는 텍사스에 꼭 필요한 투수로 류현진을 꼽았다.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 우려가 있지만 구속 저하가 없고 다양한 구종을 두루 잘 던진다고 소개했다. 텍사스는 이전부터 류현진의 행선지로 자주 언급되던 팀이다.  
 
현지 언론은 국내 야구팬의 기대치보다 긴 계약 기간과 많은 총액을 전망하진 않았다. 그러나 현재 그가 가장 빼어난 조건을 갖춘 FA 투수라는 점은 한결같이 인정하고 있다. 류현진의 거취 결정은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연일 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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