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11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거래 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거래 중지는 서비스 개선 및 안정화를 위해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PC, 모바일, 앱, API를 활용하는 주요 거래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결제 및 송금에 쓰이는 빗썸캐시가 모두 중단된다.
빗썸 측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점검 시간은 상황에 따라 조기종료 혹은 지연될 수 있다”면서 “점검 완료 후 국내외 시세와 빗썸 대기 주문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차이가 날 경우 회원 자산 보호를 위해 대기 주문이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은 지난달 30일 ‘블록딜’이라는 장외거래(OTC)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빗썸코리아, 빗썸글로벌, 빗썸싱가포르 등 여러 코인거래소를 기반으로 대규모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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