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승’ 필요한 김경문호…양현종·김광현 앞세워 미국·대만 잡는다 [프리미어12]

MK스포츠 2019.11.09 16:00

매경닷컴 MK스포츠(김포공항) 이상철 기자

양현종(KIA)과 김광현(SK)을 앞세워 미국과 대만을 잡는다. 프리미어12 2연패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러 일본으로 출국한 김경문호의 ‘초반 전략’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9일 오후 3시50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이동했다.

한국은 예선라운드에서 호주(5-0), 캐나다(3-1), 쿠바(7-0)를 차례로 꺾고 C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슈퍼라운드는 진출 팀간 예선 성적이 반영돼 C조 2위 호주를 잡은 한국은 1승을 기록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하는 대만, 호주(이상 1패)보다 한발 앞서있다.

김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예선 통과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다. 슈퍼라운드라는 더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잘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미국(11일), 대만(12일), 멕시코(15일), 일본(16일)을 상대한다. 슈퍼라운드 1·2위 팀이 결승전, 3·4위 팀이 3위 결정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최소 세 번을 이겨야 결승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슈퍼라운드 마지막 상대가 일본인데 초반 성적이 좋아야 일찍 결승행 여부가 확정될 수 있다. 적어도 3승을 거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슈퍼라운드 일정을 살펴보니 모든 경기가 만만치가 않을 것 같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중요하지만 미국전과 대만전, 초반 두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미국전부터 온 힘을 다 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일정상 양현종과 김광현이 미국전과 대만전에 나설 전망이다. 양현종과 김광현은 예선라운드에서 나란히 삼진 쇼를 펼치며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슈퍼라운드는 예선라운드보다 1경기가 더 많아지면서 4선발 체제로 운용된다. 다만 김 감독은 양현종, 김광현 외 선발투수 2명에 대해 함구했다.

그는 “경기가 없는 이틀간(13·14일) 숨을 고르면서 (최일언) 투수코치와 논의해 멕시코전과 일본전 선발투수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도쿄 숙소에서 여독을 푼 뒤 10일부터 슈퍼라운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10일 오후 7시 지바의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김 감독은 오후 6시 도쿄돔 호텔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슈퍼라운드 출전 6개 팀의 감독들과 출사표를 밝힌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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