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수를 1R에 KO시킨 황인수, 최원준에게 복수하고 타이틀전으로 가겠다!

스포츠서울 2019.11.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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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가 김은수에게 KO승을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여수 | 이주상기자] 9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 제3경기 미들급 김은수와 황인수의 경기가 열렸다.

정확한 펀치 한방이면 충분했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접근전을 벌이며 주먹을 교환했다. 김은수는 예상과 달리 저돌적으로 공격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황인수가 김은수를 코너로 몰며 몰아붙였다. 결국 김은수를 쫓던 황인수는 1라운드 3분 51초 만에 뒷걸음 치는 김은수의 얼굴에 정확한 카운터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황인수는 “너무 기분 좋다. 최원준과의 패배이후 정말 열심히 했다.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인수는 “최원준과 리벤지 매치를 하고 싶다. 평생 처음 패배한 경기였다. 최원준에게 복수하고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전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황인수는 2017년 혜성처럼 등장한 파이터다. 이종환, 즈데넥 폴리브카, 박정교, 김내철까지 모두 꺾으며 미들급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미들급의 베테랑인 박정교와 김내철을 모두 짧은 시간에 꺾었다는 건 그만큼 실력을 증명했다는 거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다.

4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황인수는 어깨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8년 7월, 양해준과 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부상으로 취소됐다.

올해 6월 15일 원주에서 황인수는 최원준과 대결하며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쳐 맞기 전까지는”이라는 마이크 타이슨의 명언을 계체량 행사에서 최원준을 향해 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감은 독이 됐다. 경기에서 시작과 동시에 달려들며 KO를 노렸지만, 오히려 자신이 5초 만에 KO돼 ROAD FC 역대 최단 시간 KO의 희생양이 됐다. 이 경기 후 황인수는 자만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훈련에 매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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