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는 10일 공연음란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오전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알몸으로 배회하다 길가던 여성을 위협한 혐의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후 정신감정 등을 통해 이 남성을 응급 입원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경찰 관계자는 “응급 입원 돼 72시간 동안 격리 치료를 받는다”며 “이후 의사진단에 따라 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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