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전현무 씨와 이혜성 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전현무는 2012년 9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그의 연인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 43기 아나운서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함께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전현무는 이혜성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더 화제를 모으는 건 ‘아나운서’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커플들의 많은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2010년에는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KBS 이지애 아나운서도 깜짝 결혼 발표를 했으며, 2014년에 김나진 MBC 아나운서와 김혜지 TBS 아나운서가 화촉을 밝혔다.
2017년에는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김소영가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많은 이들에게 축복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 2년 6개월 만인 올해 9월 딸을 출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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