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전현무와 교제 공개 후…"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전현무, 이혜성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방송인 전현무와 교제를 공개한 뒤 첫 라디오 생방송에서 이를 언급했다.

 
12일 자정 방송된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이혜성은 "제 소식을 인터넷에서 접하고 놀란 분이 많이 있을 것 같다"며 "아직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지만 소식과 별개로 뭐든 열심히 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라는 공통분모로 선후배 간의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200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전현무는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다 2012년 프리랜서 방송인이 됐다. 현재 KBS 2TV '해피투게더4' MBC '선을 넘는 녀석들' tvN '책 읽어드립니다' 등에 출연 중이다. 이혜성은 전현무보다 열다섯 살 어린, KBS 아나운서 10년 후배다. 2016년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연예가중계' '도전! 골든벨' 등을 진행했다.
 
이아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