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지방의 진실

[#영양] 지방의 진실

맥스큐 2019-11-13 13:46:13 신고

지방의 진실

 

글 편집부


아무리 지방을 멀리하고 싶다고 해도, 지방은 인체가 제대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필수영양소 중 하나다. 체내 장기가 받는 충격을 완화하고, 몸에 연료를 공급하고 열을 내며, 인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 지방. 식단에서 지방을 완전히 빼버리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니다.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적당량의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2012년에 <미국 의학협회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서 연구진은 피험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식이요법을 하도록 지시했다. 바로 저지방 식이요법, 저당 식이요법,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다. 그 결과, 저지방 다이어트(총칼로리의 20%만 지방으로 섭취하는)를 하는 사람은 평상시에 소모되는 에너지가 가장 적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지방을 적게 섭취한 사람은 쉬는 동안 연소되는 칼로리도 가장 적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모든 지방이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다음 두 가지 지방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오메가-6 지방산

리놀레산 같은 오메가-6 지방산은 지킬과 하이드처럼 이중성이 있다. 일단 오메가-6는 필수지방산으로 분류된다. 인체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반드시 섭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사람들이 오메가-6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오메가-6를 오메가-3보다 많이 섭취하면 염증이 촉진돼서 심장질환이나 당뇨 등 수많은 질병이 유발된다. 그렇다면 현대인이 이처럼 오메가-6를 과다 섭취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콩기름처럼 오메가-6가 다량 함유된 싸구려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식당이나 식품제조업체가 늘었다. 또한 사료를 먹여 키운 소나 생선은 방목했을 때보다 체내 오메가-6 지방산이 많다.

현대인의 식단은 평균적으로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이 15:1이지만, 건강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서는 두 지방의 양이 비슷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가공식품은 멀리하고 씨앗이나 생선처럼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트랜스지방

슈퍼마켓에서 파는 가공식품이나 식당에서 파는 음식에 함유된 트랜스지방의 양은 최근 들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마가린이나 쿠키, 빵에는 여전히 트랜스지방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트랜스지방은 조금만 먹어도 몸에 해롭기 때문에 식품 성분표나 식당의 메뉴를 꼼꼼히 살펴서경화유라는 단어가 있는지 확인하자. 그것은 곧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다는 뜻이다.

 


 

NO.1 헬스N피트니스 매거진 <맥스큐> 2016 3월 호(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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