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스판상 받은 코빈, 사이영상 투표 1득점…류현진 72점과 대비

워렌 스판상 받은 코빈, 사이영상 투표 1득점…류현진 72점과 대비

일간스포츠 2019-11-14 09:32:47 신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 투수에게 수여되는 워렌 스판상을 수상한 패트릭 코빈(워싱턴)이 사이영상 투표에선 '1점' 획득에 그쳤다. 반면 류현진(LA 다저스)은 1위 표 한 장을 포함해 총 72점으로 공동 2위에 올라 묘한 대비를 이뤘다.
 
코빈은 14일(한국시각) 발표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5위 표 한 장을 받는 데 그쳐 11위에 머물렀다. 사이영상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로 결정되며 각각 1위부터 5위까지 뽑는다. 1위 표는 7점, 2위는 4점, 3위는 3점, 4위는 2점, 5위는 1점이다. 코빈은 30명의 기자 중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소속의 토마스 하딩으로부터 5위 표 딱 하나만 받았다. 전날 발표된 워렌 스판상의 수상자지만 사이영상 투표 결과는 의외로 저조했다.
 
반면 류현진은 선전했다. 아시아 투수로는 사상 첫 1위 표 한 장을 받으며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의 만장일치 수상을 저지했다. 이어 2위 표 6개, 3위 표 8개, 4위 표 7개, 5위 표 3개로 총 72점을 얻어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왼손 투수 중에서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다.
 
한편 코빈은 올해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7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202이닝을 소화해 탈삼진 238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의 성적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이닝이 182⅔이닝으로 다소 떨어지지만,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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