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간단한 불면증 퇴치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JTBC 뉴스룸에서 아이유는 "스무 살 떄부터 오랫동안 불면증을 앓고 있다"며 "원인을 알아봤다. 수면 패턴이 규칙적이지 못해서 그렇다고 들었다. 언젠가부터는 '못 견디겠으면 잠이 오겠지'하고 놔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서 열린 투어 콘서트에서 아이유는 "제가 불면증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잘 자'하고 말하는 건 조금 특별하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숙면을 빌어주는 게 가장 큰 고백이라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들이 오늘 잘 즐기고 집에 가서 잘 자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불면증의 깊이를 설명했다.
KBS2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아이유는 자신이 만든 불면증 퇴치법을 공개했다. 그는 "먼저 편안하게 누워 눈을 감고 한 가지 이미지를 떠올린다. 이때 떠올리는 이미지는 동적인 것보다 단순한 이미지일수록 좋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그 이미지를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는 것이다. 해당 이미지를 멀리서도 보고 현미경처럼 가깝게 보는 것이다. 또 옆으로도 보고 뒤에서도 보고 그렇게 계속 한 이미지를 관찰하다 보면 어느새 잠들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학생들 잠 안 올 때 하면 대박일 듯", "오늘 밤 시도해본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사진 = KBS2 '대화의 희열' 영상 캡처>
Copyright ⓒ 더팩트 사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