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물에 빠진 60대 낚시꾼 구조

태안해경, 물에 빠진 60대 낚시꾼 구조

금강일보 2019-11-17 15:31:14 신고

 
사진은 태안해경 신진파출소 경찰관이 지난 16일 신진항 바다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오씨를 구조하는 모습. 사진은 태안해경 신진파출소 경찰관이 지난 16일 신진항 바다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오씨를 구조하는 모습.

부두에서 낚시를 하다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진 60대가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오 모(63) 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29분경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서산수협위판장 인근 부두에서 낚시를 하다 몸의 중심을 잃고 물에 빠졌다. 물에 빠진 오 씨는 “살려달라”고 외쳤고 인근 관광객이 119로 신고해 오 씨는 긴급 출동한 태안해경 신진파출소 순찰구조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신진항 바다는 수심이 깊고 방파제도 높아 수영을 잘하는 젊은 사람도 혼자서는 쉽사리 나올 수 없는 곳이다.

해경 관계자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바닷바람이 거세고 파도도 높아 갯바위나 부두에서 혼자 낚시를 즐기기에는 위험 요인이 너무 많다”며 “갯바위나 부두에서 낚시를 할 때는 해상의 날씨를 잘 살피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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