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가 뽑은 '선도아파트'의 기준은?

부동산 전문가가 뽑은 '선도아파트'의 기준은?

리얼캐스트 2019-11-18 09:38:00 신고


리드) 특정지역을 언급하면 머릿속에 떠올려지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대부분 가구수가 많은 대단지가 많은데요. 왜 많은 사람들이 대단지 아파트를 떠올리는 걸까요?

[리얼캐스트=취재팀] 서울 잠실에 있는 잠실엘스, 반포동에 있는 반포자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 두 아파트는 KB부동산에서 선정한 ‘선도아파트’ 라는 점입니다. KB국민은행이 전국의 아파트 가운데 주변에 영향을 주는 50개 단지를 선정했습니다. 이들 아파트의 움직임을 통해 현재의 주택시장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시장을 예측하는데 이 때 사용하는 것이 ‘KB선도아파트 50지수’입니다. 

이들은 규모가 크고 시세도 높아 시가총액(세대수X가격)이 큽니다. 개포주공1단지와 4단지, 목동신시가지 단지들, 송파 신천동 파크리오 등 모두 규모가 수천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 규모를 자랑합니다. 

매머드급 대단지가 인기 있는 이유는? 

이들 대단지는 앞서 언급된 것처럼 시가총액이 큰데요. 그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가격도 주변보다 높은 곳들이 대부분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꼽힙니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단지 안에 학교가 공원, 조경이 잘 꾸며지기도 하며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해 입주자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습니다. 단지가 클수록 관리비도 저렴해 진다는 점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단지 규모에 따라 1500가구 이상이 2.57%를 기록했고 1500가구 미만 아파트는 1%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연내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전국에서 8곳 분양 예정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에 전국에서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단지는 8곳, 2만2000여가구가 공급을 준비중이며 이중 1만3000여가구가 일반분양 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개포주공4단지 일반분양이 준비 중이며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경기 수원, 인천 등이 지방에서는 충남, 경북 등에서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대단지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가기 때문에 생활하기 매우 편리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이 있는 곳도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이 특히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런 주거 만족도가 가격에 반영돼 꾸준하게 수요자들이 찾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분양인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가 대기 중입니다. 총 3343가구 규모며 239가구가 일반분양 분입니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양재천 및 개포동 근린공원 등을 이용하기 쉽습니다.

경기 수원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총 3236가구 규모의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를 분양합니다. 이중 전용면적 59~84㎡ 651가구가 일반분양분 입니다. 영통지구 생활권으로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원천리천 수변공원(계획)이 들어서 주거 환경이 쾌적합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주안동에 총 2958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을, GS건설과 금호건설은 광주 북구 우산동에서 무등산자이&어울림 총 2564가구를 공급합니다. 이 외에도 라온건설이 경기도 파주에서 동부건설이 충남 당진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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