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연금 수령자 위한 성탄 보너스를 ‘페트로’로 지급”

베네수엘라 “연금 수령자 위한 성탄 보너스를 ‘페트로’로 지급”

블록인프레스 2019-11-18 10:57:55 신고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대통령이 연금 수령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국가 암호화폐 ‘페트로(Petro)’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국영은행, ‘페트로 코인’ 취급해라”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언론 베네프레스(Venepress)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날 마두로 대통령이 이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금 수령자들에게 암호화폐로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베네수엘라는 연금수령자들이 보너스를 페트로(PTR)로 받도록 자동 전환한 바 있다.

페트로는 지난해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행한 석유 기반의 국영 암호화폐다. 1페트로 가격은 베네수엘라 석유 1배럴의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바 있다. 마두로 정부는 미국 경제 제재로 인해 자국 통화인 볼리바르가 큰 폭으로 평가절하되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자 페트로를 발행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프란시스코 토리알바(Francisco Torrealba) 국회 부의장(The Deputy of the National Constituent Assembly)은 “기존의 모든 통화는 암호화폐로 대체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는 크게 변하고 있으며 페트로 암호화폐를 출시한 마두로 대통령은 국가에 큰 공헌을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 

 


Copyright ⓒ 블록인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