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원작자들 “韓뮤지컬 성장세 놀라워, 브로드웨이와 비교해도 손색없다”

‘레베카’ 원작자들 “韓뮤지컬 성장세 놀라워, 브로드웨이와 비교해도 손색없다”

뷰어스 2019-11-18 13:59:33 신고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레베카’의 원작자들이 한국의 뮤지컬 성장세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뮤지컬 ‘레베카’의 극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취재진을 만났다. 

미하엘 쿤체는 “한국 뮤지컬 시장은 굉장히 흥미롭다. 기사를 통해 접해왔는데, 굉장한 성장을 이룬 것 같다. 10년동안의 성장세에 우리들의 작품도 함께 들어가 있다는 것이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브로드웨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실베스터 르베이는 “10년 전 ‘모차르트!’ 첫 공연을 마치고 EMK뮤지컬컴퍼니 덕에 몇 주간 서울에 남아 있었다. 그 시간을 계기로 배우들과 친근해질 수 있었다. 이후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EMK가 어떤 열정으로 뮤지컬을 만들어내는지 지켜봐왔다. 뮤지컬 시장의 성장에 이바지하는 동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소설 ‘레베카’(1938)를 원작으로, 스릴러 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의 영화 ‘레베카’(1940)에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3년 초연됐으며 2014, 2016, 2017년에 걸쳐 총 네 번의 공연을 올리면서 총 517회 공연, 총 동원 관객수 67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올해 다섯 번째 공연은 11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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