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중국 및 동남아 자회사 지분 일부 매각…재무구조 개선

CJ CGV, 중국 및 동남아 자회사 지분 일부 매각…재무구조 개선

이데일리 2019-11-18 15:36:50 신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CJ CGV(대표 최병환)가 중국 및 동남아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CJ CGV는 18일 MBK파트너스ㆍ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에 중국 및 동남아 자회사 지분의 28.57%를 2억86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CJ CGV는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업을 통합한 후 통합법인인 CGI 홀딩스의 신주를 외부 투자자에게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

CJ CGV는 거래 종결 후 CGI 홀딩스의 지분 71.43%를 보유하게 되며, MBK파트너스 ㆍ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은 지분 28.57%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매각으로 확보된 2억8600만 달러(한화 약 3336억원)를 재무구조 개선 및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CJ CGV는 지배구조 변경 및 투자금 납입 등 연내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동현 CJ CGV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계약은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외자 유치를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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