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국립국악원은 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20곳에 악기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악기는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의 개발 특허인 합죽대금 제작 방법 기술을 이용한 '합죽대'(100대)와 악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음량 저감 피리'(70대)로, 3천만원 상당 가치다.
두 악기 모두 초등학교 학생들의 신체조건에 맞게 개발했으며, 초등학생들이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게 특징이다.
국악원은 초등학교에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는 전국 8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악기 기증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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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18 17: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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