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벨메드프레파라티, 광민감제 ‘포토론’ 19개국 독점 판매권 지속

동성제약-벨메드프레파라티, 광민감제 ‘포토론’ 19개국 독점 판매권 지속

헬스경향 2019-11-18 17:55:00 신고

동성제약이 14일 벨라루스에서 벨메드프레파라티(BMP)와 만나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Photolon)’의 19개국 독점 판매권 및 공급계약 등에 대해 지속될 것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성제약은 ‘광역학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삼고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광역학치료는 빛으로 암을 없애는 치료법으로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민감제가 정상세포보다 암세포에 선택적 축적이 이뤄지는 성질을 이용한다. 광민감제는 자외선 광을 받으면 붉은빛의 형광을 발현, 종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의 진단방법으로 찾기 어려운 암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은 광역학치료 시 꼭 필요한 치료제다. 특히 포토론은 1세대 광민감제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사 후 3시간 정도 지나면 시술이 가능하다. 또 치료깊이도 기존 4mm에서 12~15mm로 크게 확장된 장점을 갖고 있다.

벨메드프레파라티사의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과 향후 허가진행 계획, 독점 판매권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며 “동성제약과의 포토론 독점 판매권 및 공급계약에는 이상이 없으며 동성제약 외 기업과의 계약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2009년 1월, 벨메드프레파라티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10년간 국내를 포함한 미국, 일본, 영국 등 19개국에 포토론 독점판매권을 보유해왔다. 더불어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KERI)을 비롯한 대한광통신, 분당서울대병원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광역학 암 치료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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