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블라디보스토크 오가는 크루즈 12월 14~18일 시범운항

포항-블라디보스토크 오가는 크루즈 12월 14~18일 시범운항

투어코리아 2019-11-18 18:02:00 신고

포항시, 시범운항 통해 환동해 크루즈 관광 중심도시 발판 마련

포항시는 오는 12월 14일~8일 4박 5일 포항영일만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국제크루즈를 시범운항, 포항이 환동해 국제 크루즈 관광의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발판 마련에 나선다.

12월 운항할 크루즈 선박은 코스타 크루즈사의 네오 로만티카로, 총중량 5만 7천톤 급이며 길이 221미터, 최대 수용인원은 1,800명에 달하는 선박으로 4박5일간 운항할 예정이다.

포항시와 현대아산은 “12월 운항할 크루즈의 예약 목표를 90% 달성, 예약 마감을 카운트다운하고 있다”며 “모항지로 포항 영일만항의 모든 여건을 점검하고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포항시 제공
사진-포항시 제공

특히 국내 크루즈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해 ‘선상 크루즈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여행하는 환동해 국제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할 방침이다.

또 포항시는 환동해 국제크루즈 시범사업을 통해 포항을 모항으로 하는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국제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크루즈 관련 협회 등에 ‘포항’을 새롭게 알린다는 구상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황통해 국제크루즈 시험운항은 포항이 환동해 국제 크루즈 관광의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항에 아시아 크루즈 및 월드 크루즈 준모항 또는 기항지를 유치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2020년 8월 국제여객부두 준공과 북한의 개방에 대비 금강산 관광을 연계한 크루즈, 페리 항로개설, 일본·러시아 등 주요도시를 경유하는 환동해 크루즈 삼각벨트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크루즈 관광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해마다 수백만 명의 여행객들이 크루즈를 타고 전 세계를 유람하고 있다. 유럽, 북아메리카는 물론 최근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성장세는 지난 2015년 200만 명에서 2020년 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평균 20% 성장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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