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콩 사태 놓고 "우리 주권 수호의지 과소평가 말라"

中, 홍콩 사태 놓고 "우리 주권 수호의지 과소평가 말라"

연합뉴스 2019-11-18 19:05:35 신고

최루가스 뒤덮인 홍콩이공대 시위 현장
최루가스 뒤덮인 홍콩이공대 시위 현장(홍콩 AP=연합뉴스) 홍콩 경찰이 18일 최루가스 연기가 자욱한 홍콩이공대학에 진입해 시위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다. ymarshal@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홍콩 반정부 시위 현장이 전쟁터인 양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그 누구도 국가 주권과 홍콩의 번영·안정을 수호하려는 중국 인민의 의지를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홍콩 문제가 중국의 내정이며 외국 정부 등의 간섭을 결연히 반대한다는 뜻을 다시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콩 경찰의 실탄 사용이 늘었다는 우려에 즉답을 피하면서 홍콩 특구 정부와 경찰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 또한 사법기구가 법에 따라 범죄자를 엄하게 처벌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폭력을 중단시키고 혼란을 제압해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홍콩의 가장 긴박한 임무"라며 중국의 개입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시 주석의 중요 발언의 정신을 철저히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1/18 19: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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